동부화재 "아기 낳으면 보험료 할인해드려요"

보험기간 중 출산하면 최고 3% 보험료 할인
  • 등록 2006-05-23 오후 1:17:53

    수정 2006-05-23 오후 1:17:53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보험기간 중에 아기를 낳으면 최고 3%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 출시됐다.

동부화재(005830)는 23일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출산 할인제도를 도입해 보험기간 중에 1명을 출산하면 2%를, 2명 이상을 출산하면 보험료의 3%를 할인해주는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큰별사랑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1.08명으로 OECD국가 중 최저 수준인 점을 감안해 출시된 이번 상품은 가족 구성원 모두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기존의 자녀보험이 아이들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 상품은 신혼 부부 또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부가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커플형`을 신설했다.

커플형은 상해사망·후유장해, 상해의료비, 상해입원일당 등의 상해보장과 벌금, 형사합의지원금 등 운전자 비용손해 보장 및 암 진단비, 질병사망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

또한 가정 형성기에 필요한 다양한 용도의 자금을 일정기준 내에서 중도인출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험기간 중에 출산한 자녀 수에 따라 최고 3%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태아형과 자녀형은 골절, 화상, 식중독, 특정전염병, 학원폭력피해 등 자녀에게 많이 발생되는 일상생활위험은 물론 백혈병, 암, 양성뇌종양, 장기이식수술 등 중대질병을 중점 보장한다.

아울러 상해로 입원·통원치료시 최고 1000만원, 질병으로 입원 치료시는 최고 3000만원, 질병으로 통원 치료시는 1일당 최고 10만원 까지 보장한다.

대학교 또는 대학원 입학금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보험설계가 가능토록 22세 만기, 25세 만기 등 다양한 보험기간을 뒀다.

어학연수 비용 등 자녀교육자금을 일정기준 내에서 중도인출 할 수 있도록 했고 보험기간 중에 형제(자매, 남매)가 출산된 경우 보험료를 2%할인해준다.

이밖에 교육사업업체인 대교와의 제휴를 통해 우수고객에게 자녀 진로·적성검사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녀보험상품으로는 처음으로 시장 실세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공시이율을 도입해 저축 기능을 강화했다.

보험기간 및 가입연령은 커플현의 경우 10년과 15년으로 나눠져있으며 20세~4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태아형은 10년에서 15년이며 임신4개월부터 출생 전 까지 가입할 수있다.

자녀형의 경우 ▲10년·출생 후~19세 ▲15년·출생 후~14세 ▲22세·출생 후~6세 ▲25세·출생 후~9세 등 4가지로 나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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