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한국영화 점유율이 여전히 6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맥스무비가 17일 발표한 한국영화산업통계에 따르면 1~8월 서울 지역 한국영화 점유율(서울 기준)은 58%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3%보다 11%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
반면 해외 영화 점유율은 42%로 지난 해 53.7% 보다 낮아졌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전체 관객수는 335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51만명에 비해 13.5%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규모가 여전히 팽창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배급사별 관객 동원 점유율은 쇼박스가 19.2%로 1위를 기록했으며 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인(049370)먼트가 각각 19%, 18.8%로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영화 흥행 순위는 `태극기 휘날리며`가 1위를 기록했으며 `실미도`, `트로이`, `슈렉2`, `말죽거리잔혹사`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