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평택 한 PC방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 경기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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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47분쯤 경기 평택시 서정동 PC방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나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1시53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2시23분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는 건물 3층 PC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PC방 인수를 위해 방문한 사람이 가스 냄새가 나서 창문을 연 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발생한 상황으로 추정 중”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