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지난 9일 녹화 한 KBS 1TV ‘인사이드경인’과 ‘뉴스9’ 방송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치관을 시정 운영의 나침반 삼아 왕숙신도시 조성, 공공의료원 유치 등을 통해 도시 자족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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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녹화에서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공렴’, ‘효제’, ‘위민’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남양주시의 우수한 역사적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겠다”며 “청렴하며 실용적인 성과를 내는 시 공직자, 이웃에게 온정을 베푸는 시민 등이 바로 남양주시의 힘”이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 인구가 74만명에 달하지만 대형 종합병원이 없고 필수 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이 13.5%로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두번째로 높다”며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시 백봉지구 의료시설 부지를 무상 임대하고 남양주시·구리시·양평군·가평군 등 배후인구 110만 명이 공공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9호선 연장인 강동하남남양주선 및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통해 베드타운을 탈피하고 120만㎡ 규모의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남양주시가 수도권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이 출연한 ‘KBS 인사이드경인’은 11일 오후 1시 KBS 1TV(ch9)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