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자사의 대표 서비스 키움영웅전이 5월 정규전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키움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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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에 따르면 대회 종료와 함께 ‘1억대회’부터 ‘1백대회’까지 자산 규모별로 구성된 5개 대회에서 국내는 대회별 상위 200명, 해외는 대회별 상위 100명이 영웅결정전 참가자격을 얻었다.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별 톱(TOP) 10은 키움증권 및 한국거래소의 검수를 거쳐 약 1개월 후 확정된다.
4월에 이어 5월에도 국내주식 양 시장 모두 하락세가 이어졌다. 키움영웅전 참여 고객 평균 수익률은 -3.73%로 지난 달(-4.5%)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상위랭커(영웅결정전 참가 대상자) 평균 수익률은 지난달(51.16%)보다 낮은 50.58%를 기록했다. 4월에 비해 공략할 만한 종목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5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인공지능(AI)이었다. 엔비디아의 26.89% 급등과 함께 국내 관련 종목에도 훈풍이 불었다. 키움영웅전 상위랭커들 역시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회원사로 선정된 폴라리스오피스,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관계인 델과 제휴를 맺은 이삭엔지니어링 등에 투자해 수익을 챙겼다.
상위랭커들은 AI 산업 성장에 따라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전력, 반도체 등의 분야에도 주목했다. 대한전선, LS에코에너지, SK이터닉스, 와이씨, 이수페타시스, 우진엔텍 등 다양한 종목이 상위랭커들의 수익원으로 활용됐다. AI 관련 종목 이외에는 5월 신규상장 종목 HD현대마린솔루션과 노브랜드가 각각 151명, 117명의 상위랭커에게 투자 수익을 제공했다.
키움영웅전은 현재 6월 정규전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키움영웅전 참여 시 상위랭커들의 실시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키움영웅전 서비스 내에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