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공장·창고 거래 전달보다 17% 늘어…서울·인천 '견인'

4월 국내 공장·창고 566건 거래, 전달보다 3.5%↑
"물류센터 과잉 공급·고금리 등 투자부담 여전…
지켜봐야"
  • 등록 2024-06-04 오전 10:02:53

    수정 2024-06-04 오전 10:02:5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 4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전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량은 566건, 거래액은 1조5019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3.5%, 17.0%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의 거래량이 29건, 거래액은 2077억원을 기록, 전달보다 각각 26.1%, 12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의 경우 거래 건수가 전달 대비 0.7% 늘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밖에 경북(1197억원, 149.4%↑), 충남(1116억원, 81.5%↑), 충북(314억원, 93.0%↑), 전남(293억원, 171.8%↑) 등의 거래액도 전달보다 증가했다.

인천에서는 서구 원창동 물류센터(985억원)가 거래액 증가를 견인했으며, 서울에서도 성동구 성수동 자동차 관리시설(2천억원) 등 대형 거래가 이뤄졌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서울·인천 지역에서 큰 거래가 마무리되며 전체 거래 규모가 늘었다”면서도 “물류센터 과잉 공급과 고금리 등 투자 부담은 변하지 않아 시장 활성화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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