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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 개표 결과 김 후보가 소속된 조국혁신당이 24.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12석 확보에 성공했다. 조국혁신당 비례 7번을 받은 김 후보는 가뿐하게 금배지를 달게 됐다. 여성 가수가 국회의원이 된 것은 김 후보가 처음이다.
김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가 최근 탈당해 조국혁신당으로 적을 옮겼다.
김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선거유세 당시 이재명 후보의 공식 등장곡 ‘나를 위해, 제대로’를 불렀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는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며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바다에 직접 입수해 떠온 바닷물을 일본대사관 측에 전달하려고 시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