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를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강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날 대비 8.08% 상승한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인 전상훈씨 외 2인으로부터 주식 28만8000주를 7551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총자산 대비 13.02%다. 양수후 소유주식수는 48만주이며, 지분비율은 93.2%다. 양수예정일자는 오는 2025년 4월30일이다. 양수목적은 지배지분 확보 및 기능성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다.
코스알엑스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6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 동남아, 유럽, 일본 등 140여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