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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기소는) 전혀 놀랄 일도 아니다”라며 “이미 정해진 일이었기 때문에 이미 예상했던 일이고 검찰의 이번 기소로 이제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당시에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의 녹취가 이미 검찰 압수됐음에도, 녹취 내용에 당시 범죄행위들이 적나라하게 언급되고 있음에도 이를 수사하지 않고 묵인 방치했던 검찰”이라며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당시에 수없이 많은 대화 통화들 녹음됐는데 만약 그때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핵심 관련자인 정 실장이 뇌물을 받고 그들에게 매수했다면 그들로서는 최대의 성과 거둔 것”이라고 “뇌물을 주고받으면서 핵심 관련자를 매수했다는 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성과인데 그 녹음된 대화 또는 통화에 그런 내용 하나도 없을 수가 있나. 상식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최근 쌍방울그룹의 뇌물 혐의에 대해서도 “지금 검찰의 사건 조작이 점입가경”이라며 “지금 쌍방울 사건 관련해서도 계속 이상한 주장들과 또 언론의 왜곡보도 사례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이 명백한 사실들, 대장동에서 이익 본 것은 다 전직 검사들”이라며 “정해진 기소였지만 법정에서 진실 가리기 위해서 최선 다할 것이고 결국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22일)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기소할 전망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