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750선까지 상승했던 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이후 약세로 전환하며 730선까지 밀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로 전환했다. 음식료·담배가 3% 이상 밀리고, 일반전기전자가 2% 이상 하락세다.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IT부품, 제조, 출판·매체복제, 제약, 운송장비·부품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어 섬유·의류, 인터넷, 비금속, 금속,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반도체, 기계·장비 등도 1% 미만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운송, 컴퓨터서비스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엘앤에프(066970)가 3% 이상 밀리고,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이상 밀리는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씨젠(096530)도 2% 이상 하락하고 펄어비스(263750)도 1% 이상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간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88포인트(0.82%) 하락한 3만775.4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45포인트(0.88%) 밀린 3785.3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9.16포인트(1.33%) 떨어진 1만1028.74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