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아이엠이연이(090740)가 사업보고서 지연제출에 대한 제재 면제가 승인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회사는 지난 12일 지연제출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기준 아이엠이연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1%(250원) 오른 4480원을 기록 중이다.
아이엠이연이는 디스플레이용 PBA의 전자제품제조(EMS)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주요 고객사들이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아이엠이연이도 중국 천진 및 소주, 베트남까지 총 3개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과 베트남에 주요 사업장을 두고 있어 감사 절차에 코로나19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며 “글로벌 공연기획 사업을 영위 중인 관계사 아이엠이인터내셔널도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어 더욱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아이엠이연이는 연장된 제출시한인 오는 5월 17일 전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