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대만은 동남아시아 지역 내에서 미용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로 이번 허가를 통해 아시아 미용성형시장에서 나보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나보타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태국·필리핀·베트남·인도에서 발매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하반기 중 대만 현지에 나보타를 발매할 예정이다. 나보타의 대만 판매는 파트너사 ‘오리엔트 유로파마(Orient Europharma Co., Ltd)’가 맡는다. 오리엔트 유로파마는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 회사다. 미용·성형 관련 분야에서 주요 파이프라인 및 강력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어 나보타 발매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대웅제약이 자체 제조하여 공급중인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52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약 80개국에서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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