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대리주차를 맡기기 위해 문이 열려 있는 마세라티 차량에 올라타 그대로 달아난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를 받는 신원 미상의 남성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카페 옆 주차장에서 대리주차를 위해 문이 열린 채 세워진 마세라티를 훔쳐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대리기사는 다른 자동차를 옮기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주인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차량을 수배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도주 경로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