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암호모듈, 공공분야 납품 필수인증 획득

  • 등록 2018-12-27 오전 9:53:45

    수정 2018-12-27 오전 9:53:45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보보안 업체 펜타시큐리티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암호 모듈 디아모(D’Amo) CIS-CC가 암호모듈검증(KCMVP)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KCMVP는 공공 분야 납품을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절차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안전한 IoT 보안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IoT기기에 탑재되는 KCMVP 인증 획득 암호모듈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디아모 CIS-CC는 소프트웨어 형태로 스마트 팩토리,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등 다양한 IoT 운영체제에 빠르고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ARIA, SEED 등 대칭 블록암호 알고리즘과 CBC, CTR, CCM, GCM 등 블록암호 운영모드뿐 아니라 공개키 암호, 해시 함수, 메시지 인증 코드, 전자서명, 난수 발생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남경문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IoT 환경에서의 보안은 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전에 보안을 적용하는 것(Secure First, Then Connect)이 필수”라며 “KCMVP 인증을 받은 D’Amo CIS-CC는 다양한 IoT 기기에 적용 가능한 암호모듈로 안전한 IoT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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