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최근 고용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정규직 평균 월급은 319만원, 비정규직은 137만원”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를 설명하면서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기아자동차의 본사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처우 문제를 예로 들었다.
또한 “기아 자동차 공장의 본사 정규직 노동자는 연봉 1억원을, 같은 공장에 근무하는 사내 하청 노동자는 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면서 “1차 협력사의 사내하청, 2차 협력사로 내려가면 노동자의 연봉이 대략 2500만원 정도 된다. 본사 정규직 노동자의 4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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