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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26일 구룡마을 정비 등 도시개발사업을 전담할 ‘도시선진화담당관’을 신설,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선진화담당관’은 부구청장 직속으로 △시민의식 선진화팀 △구룡재건마을 정비팀 △달터수정마을 환경개선팀 등 3개팀 총 17명으로 각종 불법 퇴폐행위 근절, 구룡·재건·달터·수정마을 등 무허가 집단거주지역의 정비 업무를 맡는다. 향후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구룡재건마을 정비팀의 경우 구룡마을 개발을 위한 업무추진 시 부서간 권한이 흩어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당 부서의 경험이 많고 능력 있는 직원들을 배치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16일 구룡마을 내 위법 가설건축물인 주민자치회관을 강제 철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