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4)’의 개막전이 12일(수),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1주차 2경기는 CJ 프로스트와 마이더스 피오의 대결로 압축됐다.
CJ 프로스트는 최근 정글러 ‘리라’ 남태유를 방출하고 ‘스위프트’ 백다훈을 영입, 리빌딩을 완료한 후 보강된 전력을 롤챔스에서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를 상대하는 마이더스 피오는 아마추어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롤챔스 스프링 2014 예선전에서 진에어 스텔스와 제닉스 스톰을 꺾는 저력을 보여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팀이다.
경기 결과를 통해 보면, CJ 프로스트의 리빌딩 결과는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 최근 다소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CJ 프로스트가 아마추어 신예팀 마이더스 피오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포인트 3점을 모두 챙겼기 때문이다.
CJ 프로스트는 이를 놓치지 않고 24분경 바론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쉬바나(‘샤이’ 박상면)-직스(‘코코’ 신진영)-애니(‘매드라이프’ 홍민기) 셋의 환상적인 콤보를 보여주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마이더스 피오는 CJ 프로스트를 내부 포탑에 잡아둔 후 야스오를 활용해 상대 진영 억제기를 파괴하는 우회 전략을 선보였으나, 무섭게 성장한 쉬바나와 카직스(‘스위프트’ 백다훈)을 막아내지 못하고 승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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