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후원 2018년까지 연장

  • 등록 2013-01-10 오전 11:41:15

    수정 2013-01-10 오전 11:43:5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의 메이저 스폰서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 첫 후원을 시작한 이래 17년 연속 대회의 후원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2013 호주오픈’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대회 공식 차량으로 K5, 뉴 쏘렌토R, 카니발 등 총 101대를 전달하면서 ‘2013 호주오픈’ 마케팅에 첫 발을 뗐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트 위에서의 열정과 역동적인 모습은 기아차 브랜드와 잘 어울려 오랫동안 호주오픈을 후원해 왔다”면서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앞으로 호주오픈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기아차 브랜드를 지구촌에 알리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호주오픈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광고판 설치, 대형 전광판 광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전세계 26개국에서 선발된 53명의 기아차 고객들을 초청, 호주오픈 경기관람과 멜버른 현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김종우 기아차 호주판매법인 법인장(왼쪽)과 스티브 우드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오른쪽)가 호주오픈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갖고 포즈를 취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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