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 아이파크 입점..이색 웨딩 이벤트

29일 아이파크 입점 런칭 행사
  • 등록 2012-03-30 오후 2:34:15

    수정 2012-03-30 오후 2:34:15

[용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씰리침대가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 입점을 기념하는 런칭행사를 가졌다.  
▲ 신랑역을 맡은 왕정일 아이파크 점장과 신부역을 맡은 소노코 씰리코리아 마케팅 담당이 씰리 침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9일 씰리침대는 `신부 씰리와 신랑 아이파크의 결혼식`이라는 이색 웨딩 이벤트로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윤종효 신임 대표이사가 주례를 맡았고, 아이파크와 씰리침대를 상징하는 신랑·신부가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표는 "아이파크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분산돼 있던 유통경로를 유명백화점, 핵심 거래처 위주로 정비할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1위 매트리스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씰리는 300℃이상 고온에서의 이중열처리로 스프링의 강도를 강화시키는 공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동작에 관련된 첨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계 유명 호텔에서 체험할 수 있는 씰리침대의 우수한 느낌을 국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혔다.

씰리코리아는 이번 아이파크백화점 내 매장을 `씰리 플래그숍`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매트리스 전 제품과 국산 최고급 매트리스를 진열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아이파크 전용제품으로는 티타늄 스프링을 사용한 `카토바`를 배치했다. 이 제품은 특허 스프링이 내재돼 있어 신체 굴곡에 따라 부드럽게 지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작 반응 기능이 추가돼 부위별로 최적의 지지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윤 대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트리니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씰리 침대는 전세계 호텔과 리조트를 통해 고객층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아이파크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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