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씰리침대가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 입점을 기념하는 런칭행사를 가졌다.
▲ 신랑역을 맡은 왕정일 아이파크 점장과 신부역을 맡은 소노코 씰리코리아 마케팅 담당이 씰리 침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지난 29일 씰리침대는 `신부 씰리와 신랑 아이파크의 결혼식`이라는 이색 웨딩 이벤트로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윤종효 신임 대표이사가 주례를 맡았고, 아이파크와 씰리침대를 상징하는 신랑·신부가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표는 "아이파크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분산돼 있던 유통경로를 유명백화점, 핵심 거래처 위주로 정비할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1위 매트리스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씰리는 300℃이상 고온에서의 이중열처리로 스프링의 강도를 강화시키는 공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동작에 관련된 첨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세계 유명 호텔에서 체험할 수 있는 씰리침대의 우수한 느낌을 국내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혔다.
씰리코리아는 이번 아이파크백화점 내 매장을 `씰리 플래그숍`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매트리스 전 제품과 국산 최고급 매트리스를 진열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아이파크 전용제품으로는 티타늄 스프링을 사용한 `카토바`를 배치했다. 이 제품은 특허 스프링이 내재돼 있어 신체 굴곡에 따라 부드럽게 지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작 반응 기능이 추가돼 부위별로 최적의 지지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윤 대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트리니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씰리 침대는 전세계 호텔과 리조트를 통해 고객층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아이파크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