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케이블TV 업계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소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는 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09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발제를 통해 "인류와 사회 행복에 기여하는 교육적 사회문화적 콘텐츠(소셜 콘텐츠)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소셜 콘텐츠(Social Contents)는 온라인 교육 게임과 신문을 활용한 NIE(Newspaper In Education), 파주 헤이리 같은 테마파크 등과 같이 교육적, 사회문화적 가치를 가진 콘텐츠를 의미한다고 심 교수는 설명했다.
심 교수는 케이블TV업계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셜 콘텐츠의 상징이 될 사람이나 프로그램의 개발과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케이블TV업계의 명성을 높이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심 교수는 "공익적 성격을 띤 소셜 콘텐츠의 강화는 케이블TV의 이미지를 품격있고 친근한 모습으로 바꿔줄 것"이라며 `이제부터 당신에게 모두 드린다`는 의미의 `Your CATV`를 케이블TV 업계의 모토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