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떠나자! 산천어 잡으러(VOD)

화천, 10일부터 축제… 얼음축구·LED쇼 등 행사 다양
  • 등록 2009-01-08 오후 12:59:00

    수정 2009-01-08 오후 12:59:00

▲ 작년 화천 산천어축제에서 한 어린이가 얼음낚시를 하고 있다. / 조선일보
[조선일보 제공] 100만명 이상 찾는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축제가 10일 시작된다.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氷燈祭)와 함께 아시아 3대 겨울축제로 일컬어진다. 이달 들어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7일 현재 '안전 얼음 두께' 25㎝를 확보했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27일까지 펼쳐지는 제7회 산천어축제의 주무대는 화천천 둔치 일대 1.6㎞. 국내 최대 규모인 100m짜리 얼음폭포 빙벽이 들어섰고, 눈조각 위주의 '세계겨울도시광장', 빙등(氷燈)이 주제인 '아시아 빙등광장' 등 볼거리도 풍족하다. 광장에서는 저녁부터 40m 길이의 LED 스크린이 화려한 영상쇼를 펼친다.

얼음축구 빙판자전거 등 다양한 겨울놀이와 시골 겨울문화를 체험하는 농촌마을 '사랑방 마실'이 준비됐다.

18일에는 국내 유일의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열린다. 특히 담수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지적됐던 물고기 배스가 어묵(1500원)으로 변신해 올해부터 선보인다. 화천에 거주하는 소설가 이외수씨가 홍보모델로 활약하며, 그의 그림이 들어간 머그컵(한정판 2개 2만원)이 판매된다.

산천어축제의 백미는 '낚시'. 올해는 지난해보다 3000개 늘어난 1만3000개의 낚시 구멍이 얼음판 위에 설치됐다. 낚시터가 밀리는 점을 감안해 화천군과 나라축제조직위원회측은 인터넷 접수를 권장하고 있다(www.narafestival.com/ice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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