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日·홍콩 상승..中·대만 하락세

  • 등록 2006-07-07 오전 11:45:41

    수정 2006-07-07 오전 11:45:41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긴축중단 기대로 일본과 홍콩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대만과 싱가포르, 중국 증시 등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발표된 6월 미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가 57.0으로 전일 대비 3.1p 하락했다. 월가 전망치인 59.6를 하회함에 따라,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있다.

이에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가 전일 대비 0.71% 오른 1만5429.9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또한 0.7% 올랐다. 미 경기에 민감한 수출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주도했다.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2.38% 올랐고, 혼다와 마츠다도 2% 이상 상승했다. 스즈키가 1.81% 상승했으며, 닛산과 미쓰비시 자동차 역시 강보합 수준의 오름세를 보였다.

도쿄전자와 무라타 매뉴팩쳐링이 각각 2.04%, 2.86% 올랐다. 어드벤테스트와 후지쓰, 엘피다메모리, 마쓰시타 전기산업이 1%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캐논과 소니, 히타치, 샤프 등도 모두 올랐다.

이와 관련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연구원은 "최근 경제지표 발표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강해졌다"며 "이로인해 그간 미국 긴축 우려로 급락했던 수출주들이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도 0.19% 상승중이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0.17% 하락한 6647.84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요 수출주들은 상승세를 탔다.

LCD패널 제조업체인 AU옵트로닉스와 치메이가 각각 1.69%, 1.75% 상승했으며, 델타전자는 2% 이상 올라섰다. 트윈헤드와 청화픽쳐튜브(CPT) 등도 시장을 역행해 상승세를 보였다.

이 시각 현재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가 1.16% 하락중이며,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도 0.11%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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