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사와 시너지 극대화..침체 극복"-굿모닝신한證 사장

  • 등록 2005-01-03 오전 11:55:03

    수정 2005-01-03 오전 11:55:03

[edaily 김경인기자] 굿모닝신한증권(008670) 이강원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합병회사의 과도기적 침체상황을 완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동을 구체화시키고 실행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익중심에서 이익중심으로의 경영체제 변화 ▲천수답 영업을 전천후 영업체제로 전환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굿모닝신한증권 동료 여러분! 힘차게 달려왔던 2004년을 뒤로하고 2005년 을유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맡은 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신 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굿모닝신한 가족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매년 맞이하는 새해 아침이지만, 오늘 아침은 여느 해와 다른 각오와 함께 넘쳐나는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04년 한 해는 증권업계는 물론이고 우리 회사도 어느 해 보다 위기감과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주식거래대금의 현저한 감소 속에 개인 거래 비중 또한 크게 축소 되었고, 증권사간 수수료 경쟁의 격화로 수익 기반도 크게 악화되어 대부분 회사가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리테일영업에서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경기침체로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현격히 줄어들어 기업금융시장 또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증권업계는 구조조정과 인수, 합병 등을 통한 업계 재편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내증권사간의 경쟁은 물론이고, 외국사와의 경쟁, 은행권과의 경쟁 등 3중고 속에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했던 한 해였습니다. 증권업계의 이러한 치열한 경쟁과 고통의 몸부림은 지금도 현재 진행중이라는 사실 또한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회사도 작년 7월이래, 영업본부장제 도입을 포함한 조직개편과 함께 "3년 내 업계 3위","5년 내 업계 1위"를 목표로 하는 비전과 전략을 담은 3개년 사업계획을 설명 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위와 같은 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동료 직원을 떠나 보내는 안타까움과 아픔을 감내하면서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환경하에서도 우리 굿모닝신한증권 동료 여러분들은 여러 부문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지점 영업에 있어서는 FNA를 매개로 하여 시너지 영업의 기초를 닦았으며, 법인/국제 부문에서는 업계 최상위의 위치를 굳건히 하였고, 주식 선물 및 파생상품 운용에 있어서 우수한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IB영업에 있어서도 시너지를 활용한 IPO 계약건수에 소기의 성과를 나타내었습니다.   다른 여러 지원 부문에 있어서도 CRM 개념의 SFA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관리 및 세일즈 체계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고, 다양한 ELS 신상품 출시, 적립식 펀드의 홈쇼핑 판매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동료 여러분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표준협회의 "2004년 한국서비스 대상 증권 부문 최우수상" 및 한국능률협회의 "콜센터 품질지수 증권 부문 1위"를 수상하였으며, 한경 비즈니스의 "한국의 100대기업", 동아일보의 "존경 받는 한국의 30대기업"에 선정되는 등 밖에서 보는 우리 회사의 위상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 이 모든 노력을 경주하여 주신 동료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굿모닝신한증권 동료 여러분 ! 희망과 꿈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에게 2005년은 합병회사의 과도기적 침체 상황을 완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동을 구체화 시키고 실행에 옮기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 연구기관에서 예측 하듯이 올 한해도 어려운 경제환경이 예상됩니다만 한편으로는, 저금리 기조하의 풍부한 시중유동성, 기관 투자가들의 투자확대, 증권산업의 규제완화 등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기대할 수 있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2005년은 우리에게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우리는 고객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The First Choice 증권사" 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을유년 닭띠 해에 우리의 고객님들을 모두 알부자로 만들어 드려서 가장 먼저 선택한 굿모닝신한증권이 최고의 증권사, `The Best 증권사` 임을 증명해 보입시다   이를 위해서 2005년의 중점 추진 과제 몇 가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금까지의 수익 중심에서 이익 중심의 경영체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벌어서 쓰고 남은 이익이 보다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러한 이익 중심의 경영을 통하여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모든 사업 부문의 평가 및 보상 체계를 손익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며,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영업 일선의 노력에 대해서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부침과 기복이 심한 천수답 영업을 전천후 영업체제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시황에 좌우되지 않고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상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위해 고객군별 상품별 균형적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개인영업과 IB영업, 온라인영업과 오프라인영업, 순수지점영업과 FNA영업 등 다양한 영업과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고객군별 기반을 동시에 확장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전천후 영업추진과 확대 균형발전 중에서도 핵심적 부분은 온라인 영업기반의 획기적인 강화와 적립식펀드의 꾸준한 확대입니다. 우리 모두 심기일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준비를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셋째는 신한금융그룹의 고객과 영업망을 최대한 활용하는 시너지 극대화 입니다. 신한, 조흥은행의 고객과 영업망은 우리에게는 가장 소중한 시너지 자산 입니다. 우리가 먼저 캐내고 닦아내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보물은 보물이 아니라 길가의 돌과 다름없는 무의미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하에 BIB 손익모델을 반드시 확고히 만들어낼 것이며, FNA 고객 확대를 위한 은행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IB 등 본사영업의 각 부문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가일층 분발하십시다.   위와 같은 우리의 당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 모두가 모두에게 꿈이 되는 한 해를 만듭시다. 우리 모두는 모두에게 꿈이 되어야지 짐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서로에게 희망과 발전의 힘을 불어 넣는 조직의 꿈이 됩시다.   다음, 해야 할 일은 해야 되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는 그러한 하루, 그러한 한달, 그러한 한 해를 만듭시다. 하기 싫어 마지 못해 하는 장사가 제대로 될 리 없습니다. 해내야만 하는 우리의 목표라면, 자발적으로 기꺼이 즐겁게 서로 다투어 먼저 이루어 냅시다.   바로, 이러한 승부 근성이 치열한 적자 생존의 영업현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성장 원동력입니다. 증권시장 보다 영업환경이 괜찮은 은행권 마저도 “사활을 건 전쟁”, “진검승부” 등 살벌한 용어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승부근성을 다지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각오를 새롭게 하는 한 해를  만듭시다.   존경하는 굿모닝신한증권 동료 여러분!   기강과 열정이 충만한 건강한 조직, 행동과 실행을 중시하는 실천 중심의 조직, 동료 모두가 화합하고 정을 나누는 공유의 조직이 되도록 우리 다같이 힘차게 뛰어 봅시다.   2005년 새해는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합시다.   증권업이 처한 위기를 오히려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먼저 한 걸음 나아갑시다.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도록 합시다.   올 한 해는 굿모닝신한증권이 한국 증권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태어나 한국 최고의 증권사, 진정한 Leading 증권사로 발돋움 하는 해가 될 것임을 저는 굳게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난 한 해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월 3일 굿모닝신한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 강 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