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KT 컨소시엄이 28일 삼성 래미안아파트에서 홈네트워크 시범서비스 개통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KT(030200) 컨소시엄은 상반기중 ▲마포 홈타운 30가구 ▲사당 래미안 40가구 ▲잠실 리시온 30가구 ▲의왕 주공 30가구 ▲광주 사택 40가구 ▲대구 주공 30가구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KT는 하반기에 수도권 대구 광주 등 3개지역 9곳, 500가구 개통을 준비중이다.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5개분야 19개 서비스로 ▲ T-Commerce, T-Education, T-Poll 등 양방향 DTV 서비스 ▲ 원격제어, 원격검침과 같은 홈오토메이션 서비스 ▲ 홈뷰어, 방범·방재와 같은 홈시큐리티 서비스 ▲ 원격영상의료상담, 원격체력 건강진단 등 헬스케어 서비스 ▲ VoD, 인터넷방송, 네트워크게임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삼성 래미안아파트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는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를 재생하는 IP 셋톱박스(STB)를 비롯 국내 최초로 디지털 지상파를 통해 양방향서비스가 가능한 ACAP(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방식의 셋톱박스를 상용화했다.
개통행사에 참석한 정보통신부 김창곤 차관은 "홈 네트워크 산업을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지정해 2007년까지 1000만 가구에 홈네트워크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07년까지 총 8828억원을 투입해 홈네트워크 핵심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컨소시엄인 SK텔레콤컨소시엄은 상반기 ▲방배 자이 50가구 ▲민락 캐슬 100가구 ▲잠원 캐슬 50가구 ▲대전 중구 1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수도권 1개지역 3곳, 300가구를 개통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