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기술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 무드

  • 등록 2000-11-03 오후 4:27:13

    수정 2000-11-03 오후 4:27:13

3일 아시아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인텔이 투자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지수를 끌어올리자 각국별로 기술주들이 강세를 띠면서 강세장을 연출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개장초부터 강한 반등을 보이며 오후4시 45분(한국시간)현재 250포인트(1.58%)에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항셍기술지수는 2.7%정도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인베스코아시아의 마틴 라우는 "전세계적으로 정보통신업종에 대한 시각이 호전되고 있으며 홍콩시장은 그 수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싯가총액 상위종목인 차이나텔리콤은 2.8%가 뒤었다. 컴퓨터업체인 리전드홀딩스도 2.3%가 상승했다. 대만의 TWSE지수는 3%(170포인트)가 뛰었다. 대만반도체등이 강세를 보였다.드레스너어셋매니지먼트의 분석가는 "인텔이 확신을 줬다.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주들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태국 증시도 미국 증시에서 인텔이 실적호전을 얘기하자 동종업체의 델타일렉트로닉스등 전자업체들이 강하게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SET지수는 1.96%(5.48포인트)가 올랐다. 최근 3일동안에도 3.7% 올랐었다. 사이암시멘트등 건설자재업체들도 계절적으로 우기가 끝나가면서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분석에 따라 주목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필리핀증시는 태풍의 영향으로 마닐라시내의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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