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28일 단독 콘서트 '정가_정서'

최우정 작곡·배삼식 작사 '추선' 두 번째 이야기
  • 등록 2023-06-14 오전 10:27:47

    수정 2023-06-14 오전 10:27:4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가 오늘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단독 콘서트 ‘정가_정서’(正歌 _ 情緖)를 개최한다.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단독 콘서트 ‘정가_정서’ 포스터. (사진=프로덕션 고금)
하윤주의 단독 콘서트는 2022년 ‘ACC 브런치 콘서트-소리의 정원’ 이후 1년 만이다. 2019년 최우정 작곡가(서울대 작곡가 교수), 배삼식 작가(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작곡가 작사로 참여한 정규 앨범과 이를 공연으로 선보였던 ‘하윤주의 정가 프로젝트-Jardin du Son 추선(秋扇)’ 두 번째 이야기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최우정 작곡가가 피아노와 함께 4중주 실내악 편성으로 편곡을 맡았다. 피아노 전지훈, 대금 이명훈, 바이올린 김기환, 첼로 나인국 등이 연주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하윤주는 가사가 담고 있는 ‘사랑을 하다 헤어진 여자의 마음’에 음악적 서사를 더 깊이 있게 담아내 관객에 짙은 감성과 포근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소속사 프로덕션 고금 측은 “1년 만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더욱 무르익은 하윤주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의 ‘2023년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 사업’을 통해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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