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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기반 2D 및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인 넥셀은 지난 15일 중국 하이얼생물과기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달 넥셀과 중국 내 제품 및 오가노이드 활용 약물 평가 서비스 사업 계약을 맺은 광동 오가노이드 바이오테크놀러지(이하 GOB)와 하이얼생물과기유한공사의 3자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상호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hiPSC를 활용한 약물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서비스의 중국 사업 협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물의 안전성 및 유효성 기술 연구 협력 △hiPSC와 오가노이드의 저장 기술 및 품질 표준 수립 및 새로운 hiPSC 세포주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 플랫폼 구축 △hiPSC 세포주 은행 설립과 관련한 사업 협력에 합의했다.
한충성 넥셀 대표이사는 “하이얼생명과기유한공사와의 협약은 넥셀이 지향하는 적극적인 세계화의 일환으로, 미국과 인도에서의 사업 개시에 이어 중국에서의 사업 확장이 가시화된 결과”라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각국 협력사들과 상호 호혜 원칙을 존중하며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