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1670년 한글 조리서 활용 빵 상품화 추진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상화법 활용
베이커리 제품 하반기 출시 계획
영양군과 협력 브랜드 확대·지역 활성화 기여
  • 등록 2023-05-14 오후 5:34:12

    수정 2023-05-14 오후 5:34:12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SPC삼립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화 추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경상북도 영양군청에서 진행한 ‘음식디미방 상화법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박해만 SPC삼립 베이커리 부문 대표, 오도창 영양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SPC삼립은 지난 10일 경상북도 영양군청에서 영양군과 ‘음식디미방 상화법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식디미방’은 1670년에 쓰인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시대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등이 소개돼 있다.

SPC삼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 중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고전적 찐빵)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영양군은 음식디미방 브랜드와 네이밍을 활용한 상품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한다.

SPC삼립은 향후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전통 조리법을 활용해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푸드 제품까지 개발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오래된 한국 전통 조리법을 SPC삼립의 베이커리 기술력을 통해 상품화하여 알릴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고유의 전통 문화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金’ 현대가 며느리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 있지의 가을
  • 쯔위, 잘룩 허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