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작년 7월 조직개편을 실시하여 그로스해킹 조직을 신설했다. 비대면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 및 고객중심의 금융투자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그로스해킹이란 온라인 마케팅의 한 종류로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접근해 저비용으로 최고의 효용을 추구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먼저 CMA 고객들을 위해 KB 마블 총자산현황 화면에서 ‘MY CMA’ 화면으로 바로 이동해 CMA계좌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또 국내 및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소수점 매매 거래시 접근이 용이하도록 ‘KB 마블’에서 ‘마블 미니’로 연결하는 경로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KB증권 그로스해킹 조직에서는 NPS(순추천고객지수), CSAT(고객만족도점수), CES(고객노력지수) 지표 등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분석해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층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그로스해킹 조직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KB증권의 핵심가치인 ‘고객중심경영’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그로스해킹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 편의성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