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했다.
|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 탑승에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와 차례로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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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7분께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네이비색 정장에 갈색 넥타이를 했다. 김 여사는 연한 회색 코트에 짙은색 스카프, 흰색 바지와 베이색 구두를 신었다.
공군 1호기 앞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쿠마가이 나오키 주한 일본 대사대리, 이진복 정무수석, 김진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이 도열했다.
윤 대통령은 김기현 대표와 웃으며 악수했다. 이어 도열 순으로 환송 인사들과 악수하고 담소를 나눈 뒤 전용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 전용기 탑승 직전 뒤돌아보며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오른손을 흔들며 인사했고, 김 여사는 두 번 고개 숙여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