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K㈜ C&C, SK쉴더스㈜, FSK L&S, 티빙, KCC정보통신㈜, 한화테크윈, 구글코리아, 한국아이비엠, HL클레무브 등 20여개 기업들이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 과정 설계와 취업을 지원한다.
2017년 1기부터 2022년 6기까지 누적 수료생 199명 중 182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대표적인 장애인 ICT 전문가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 과정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과 ‘경영사무지원 과정’이다.
교육 과정 수료 후 ‘씨앗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 채용 전형에 따라 ‘소프트웨어개발 직무’, ‘소프트웨어 테스트 직무’, ‘경영지원 직무’, ‘IT 사무지원 직무’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합격생들은 2월부터 8월까지 과정별로 4~6개월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소재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1인 1자격증 취득을 위해 자격취득 교육도 병행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은 기업채용 수요를 반영해 파이썬과 자바 중심 기본 과정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심화 과정 2개반으로 운영된다. 2개반 모두 프로젝트 현장에 맞춘 코딩 교육과 IT 개발 프로젝트 및 테스트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코딩 시험 준비는 물론 CSTS(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 정보처리 기사 등 자격 취득도 지원한다.
‘씨앗’은 교육비 전액 지원 외에도 △훈련 참여 수당 지급 △원거리 훈련생 기숙사 제공 △판교역에서 통학차량 지원 △교통비 지원 △중식 제공 △상해보험 가입 △교재 및 자격증 접수비 지원 등으로 전국 청년 장애인 누구나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씨앗은 청년 장애인들에게는 IT기업 취업 등용문으로, 기업들에는 우수 디지털 인재 확보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청년 장애인들이 ICT 전문가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