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삼천당제약(000250)은 경구용 인슐린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신청을 준비중이라고 4일 밝혔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중국 파트너사인 통화동보의 임상용 인슐린 원료 공급 일정 지연에 따라 계획 대비 약 2개월정도 늦어졌다”며 “예정대로 IND 신청서 준비가 완료되면 중국 파트너사가 임상1상 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내년 2월까지 안정성 시험을 포함해 임상용 샘플 생산 및 IND 신청서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임상 1상 신청 전 임상비용 통화동보 전액부담 등 양사 간 협력사항을 문서화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임상제품 생산 및 IND 신청서는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에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임상대행기관(CRO) 선정도 완료했다. 글로벌 임상 신청 역시 중국 임상 신청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