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초연구사업 융합분야 선도연구센터 선정

7년간 연구비 100억원 지원받아
소상공인의 경제생태계 연구
  • 등록 2022-06-16 오전 9:46:50

    수정 2022-06-16 오전 9:46:5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기초연구사업 융합분야(CRC) 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인하대는 초학제 융합연구그룹 육성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생태계를 연구하는 신규과제를 맡는다. 앞으로 7년간 연구비로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분야 육성과 국가 기초연구 역량 향상을 위한 것이다. 이 중 융합분야는 다양한 사회문제, 국민 요구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신개념의 정책 제언과 세계 수준의 신지식 창출을 목표로 한다.

연구과제는 전보강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인하대, 경희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15명이 함께 수행한다.

이들은 복잡계 경제학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기법을 도입해 소상공인의 경제생태계를 파악한다. 미래 물류, 교통시스템, 로봇과 인공지능(AI) 이용 상황 분석을 통해 소상공인 경제생태계의 변화 양상을 예측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문제 방안을 모색한다.

연구책임자인 전보강 교수는 “빅데이터와 AI 기술 발전의 혜택을 소상공인을 비롯한 사회구성원 모두 누릴 수 있다는 비전을 갖고 초학제 융합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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