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1.49%) 오른 1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1.30%, 1.90% 상승세다.
이날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개발사 애브비와 ‘유플라이마’에 대한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 합의에 따라 셀트리온은 내년 7월부터 유플라이마를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유럽에서 유플라이마를 판매 중이다.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바이오 헬스 육성에 나선다는 소식도 호재다. 전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바이오헬스 한류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국정과제를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란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은 “윤석열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다른 국가들보다 한발 먼저 앞서나가고 선도하는 분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