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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안상수(76)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서구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2025년 종료하고 이곳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디즈니랜드와 고급리조트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아시아에서 디즈니랜드는 일본 도쿄, 중국 홍콩, 상하이에 있다. 안 예비후보는 이것들보다 더 큰 규모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홍콩~상하이~도쿄 디즈니랜드 연계 크루즈관광 사업 추진 △영종~청라 제3연륙교와 시너지 효과로 세계 관광객 유치 △세계 관광객 유치로 인한 인천 전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안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그는 “세계 최초 ESG행정을 도입해 송도·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했던 경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ESG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며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안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30년간 고통을 참아온 인천시민과의 약속이다. 반드시 2025년에 종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