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산림청·한우協,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협약 체결

  • 등록 2021-12-30 오전 9:55:27

    수정 2021-12-30 오전 9:55:27

남태헌 산림청 차장(오른쪽)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29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태헌 산림청 차장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양기관이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축사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의 조사료화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축사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나무 심기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는 방취림 역할과 함께 쾌적한 환경 제공을 통해 건강한 한우를 기르고, 아울러 탄소흡수원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또 두 기관은 농장 주변 산림을 지키기 위해 공동으로 산림보호 운동을 전개한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시숲, 유휴토지 등에 더 많은 나무를 심기 위해 노력 중이며,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업무협약을 통해 축산 농가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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