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금융위 현장 컨설팅 완료

일주일간 윤리경영 시스템, 보안, 종목 건전성 등 점검받아
  • 등록 2021-07-14 오전 9:44:30

    수정 2021-07-14 오전 9:44:30

(사진=후오비코리아)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금융위원회와 유관 기관이 실시한 현장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후오비코리아는 최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 컨설팅을 신청한 후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전문 컨설팅팀으로부터 윤리경영 체계, 보안시스템, 안정적 거래를 위한 IT 역량, 상장 종목 건전성 등에 대해 점검받았다. 자금세탁방지(AML) 정책과 사전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의심거래 대응시스템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후오비코리아는 앞으로 은행들이 중점을 두는 위험 요소들을 거래소가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AML, 보안, 고객보호 부문에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무리없이 컨설팅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부적으로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컨설팅팀이 권장한 보완점을 채워나가며 은행 실명 계좌 발급을 위해 전력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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