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젠, 코로나19 주춤 없는 3차 재확산에 ‘상승’

  • 등록 2021-03-26 오전 10:09:28

    수정 2021-03-26 오전 10:09:2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을 돌파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에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며 세계 곳곳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코로나 진단키트 대표주 씨젠(096530)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2.719%(3700원) 오른 13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34억6200만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1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됐다. 하루 300~400명대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770명(해외유입 7510명)이나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커지는 반면, 긴장감은 점점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다음 주부터 2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발 변이가 남미 곳곳에서 확산하면서 페루에서는 25일 지난 24시간 동안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260명에 달하는 등 일일 확진자 신기록을 경신했다.

독일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지난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봉쇄완화 조처에 긴급 제동을 걸고 오는 18일까지 기존 봉쇄 조처로 복귀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부활절까지 내달 1∼5일은 ‘일시 정지 기간’으로 명명하고 모든 기업, 상점, 슈퍼마켓, 학교, 아동보육시설, 교회 등이 문을 닫고 모두가 집에서 머무르도록 했다. 모든 공공장소 모임은 금지하며 부활절 예배나 미사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도록 독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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