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1%(6.54포인트) 내린 799.66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각국의 봉쇄 조치 강화에 대한 공포로 급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3%(943.24포인트) 급락한 2만6519.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3%(119.65포인트) 추락한 3271.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3%(426.48포인트) 폭락한 1만1004.8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지난 6월11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다.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IT부품, 오락문화, 운송, 기계장비, 종이목재, 건설, 금속 등은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제조, 소프트웨어,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유통 등은 1% 미만 소폭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씨젠(096530)과 휴젤(145020)은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
종목별로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미국 IT전문기업 PSI인터내셔널이 인수하겠다고 밝힌 국내 코스닥 상장 3사 데일리블록체인(139050),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어랩스(263700)는 20% 넘게 급등 중이다. PSI인터내셔널은 이번 인수를 목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최종적으로 모든 인수절차가 종료되면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해가며 연결 매출 3000억원대의 기업체를 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