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현 11대 강기성 단장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중 4악장 ‘환희의 송가‘로 시작한다. 40년을 달려온 서울시합창단의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담아 다시 출발한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서울시합창단 출신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아경 신동호 이광희 등이다.
서울시합창단은 1978년에 창단했다. 세종문회회관 개관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40년간 활동했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주목받은 소프라노 황수미도 서울시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