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국일제지, 현대 수소차 '넥쏘' 출격 소식에 '강세'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가 평창 올림픽에서 주목받으면서 국일제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분 현재 국일제지(078130)는 전거래일보다 49원(5.57%) 오른 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차 넥쏘를 선보이고 강릉과 평창에서 올림픽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승체험 및 시범운행을 진행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인 다음 3월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차 인프라에 대한 정부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만5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을 통해 고속도로 내 수소 충전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우선 올해 중 고속도로에 수소 충전시설 8개를 설치하고, 2020년까지 60여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수지 전문제조업체 국일제지는 수소배터리 등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베이스 페이퍼 1차 시험생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언론에 따르면 국일제지는 수소배터리 등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베이스 페이퍼(탄소종이 웹) 1차 시험 생산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