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올해 3만2000대 판매.."내년 3만4720대 목표"

내년 A3 스포트백 이트론·A4 등 신차 5종 출시
서비스센터 9개 추가..총 41곳 운영
  • 등록 2015-12-24 오전 9:48:07

    수정 2015-12-24 오전 9:48:0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총 3만2000대의 차량을 판매할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내년에는 5대의 신차를 선보이고 총 3만4720대를 팔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아우디의 올해 판매량 전망치는 전년의 2만7647대에 비해 16% 늘어난 것이다. 아우디는 올해 A3 스포트백과 S3, A6,A7, A1, TT, TTS 등 7종의 이상의 신차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경남 진주·포항, 서울 방배·삼성, 강원 춘천, 부산 사상 등 10곳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소 및 확장해 전국에 총 32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년에 비해 28% 늘어났다.

자동차 수리공간인 워크베이는 191개를 추가했다.

내년에는 A3 스포트백 이트론(e-tron)과 A4, A6 아반트, Q7, R8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 5종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이트론은 아우디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이다.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아우디 Q7과 초고성능 스포츠카 뉴 아우디 R8 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내년 판매량 목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수입차시장 전망치인 8.5% 성장에 맞춰 3만4720대로 설정했다.

아우디는 그러나 판매 증가보다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목포와 제주, 서울 잠원 등 5곳의 서비스센터가 내년 초 신규 개소 및 확장을 위해 공사 중에 있다. 내년에는 9곳의 서비스센터를 추가 신설해 올해보다 28% 늘어난 총 41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워크베이의 경우 2016년 말까지 현재 496개에서 34% 늘어난 665개를 갖출 계획이다.

아우디는 이와 함께 대형 문화공연 프로젝트 ‘아우디 라이브’와 재즈와 클럽신을 결합한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공모전, ‘아우디 R8 LMS컵’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및 모터스포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기존의 에너지관리공단 탄소중립 프로그램 기금 후원 및 활동을 지속하고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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