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英 맨시티FC와 파트너십 체결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
  • 등록 2015-08-07 오전 10:07:11

    수정 2015-08-07 오후 3:51:5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멘체스터의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과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최고경영자(CEO) 등 양측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유럽과 전세계 축구팬들은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디지털보드 등을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접하게 된다. 넥센타이어는 선수단 이미지 사용권과 후원권리 등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할 예정이다.

강호찬 사장은 “유럽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수많은 팬을 보유한 맨체스터시티 FC와의 파트너십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넥센타이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폭스바겐과 피아트, 르노, 크라이슬러, 미쓰비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18년 가동 목표로 올 연말 체코에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갖춘 신공장 건설을 시작하는 등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과 페란 소리아노 맨체스터시티FC 최고경영자가 6일(현지시간) 영국 멘체스터의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공식 파트너십 조인식을 가진 뒤 유니폼을 함께 들고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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