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공사대금 4120억 수령

  • 등록 2014-10-16 오전 9:57:27

    수정 2014-10-16 오전 9:57:27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화건설은 이라크에서 수행 중인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의 4차 선수금 3억8750만 달러(약 4120억원)를 수령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앞서 2012년 전체 공사비의 10%인 1차 선수금 7억7500만 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에는 2·3차로 각각 3억8750억 달러(5%)씩을 수령했다. 이번에 4차 선수금을 지급받으면서 지금까지 전체 공사비의 25%에 해당하는 19억37500만 달러(약 2조1000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는 이라크 현지에 주택 10만호를 짓는 사업비 총 80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한화건설이 2012년 5월 수주해 현재는 공사 인력 2만여 명이 머물 베이스캠프와 부지 조성 등 인프라 공사가 진행된 상태다. 올 4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PC 플랜트(Precast Concrete·콘크리트 자재 생산 공장)가 준공돼 앞으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2개월마다 아파트 4000가구씩 공급하게 된다.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는 “이라크 내전 상황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주택 공사 현장 전경 [사진=한화건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