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경찰, 금수원 진입…신도 3명 체포

유병언 전 회장 도피 핵심 조력자인 '두 엄마'는 못잡아
  • 등록 2014-06-11 오전 10:05:53

    수정 2014-06-11 오전 10:05:53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경찰이 11일 오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은닉도피)로 임모 씨 등 신도 3명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체포했다.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이하 구원파)의 본산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13분께 40여개 기동중대 4000여명을 금수원 정문을 통해 투입해 1시간여만인 9시16분께 이들을 붙잡았다. 임씨 등은 유 전 회장의 도주차량을 확보해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외에 신엄마(64·여)와 김엄마(59·여) 등 유 전 회장 도피의 핵심 조력자 10여명의 신병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경찰 진입에 앞서 조계웅 구원파 전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세월호 침몰 사고 원인 규명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검찰과 경찰은 지난달 21일 금수원에 진입해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44)씨 검거에 나섰으나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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