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대책본부, 가족 대표의 현장 참관 적극 추진

  • 등록 2014-04-18 오전 11:35:06

    수정 2014-04-18 오전 11:35:06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박승기 해양수산부 대변인은 18일 진도군청에서 범부처사고대책본부 회의에 관한 브리핑을 열어 가족들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대책본부는 가족 대표가 구조현장을 참관하도록 조치하고 구조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도록 대형 폐쇄회로(CCTV) 상황판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17일 오후 여객선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 실종자 부모로 부터 불만을 듣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


아울러 피해자 접촉창구를 만들고 하루 2차례 브리핑을 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소문에 대해 경찰청에 신속히 확인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간구조업체의 투입이 원활하도록 해경 선박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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