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3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복지부의 공개 대상자 12명의 평균재산은 14억 8900만원이다. 지난해보다 평균 300만원(0.2%)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재산은 서울 문정동 아파트와 예금 등을 포함해 32억 3600만원으로 복지부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윤 원장은 바이오의약품 업체 셀트리온(068270) 주식 1521주(3억원 상당)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병원장으로서 관련 주식을 보유한 점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
문형표 장관은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방이동 아파트 등 12억 7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영찬 차관은 서울 청담동의 아파트와 예금 등 22억 29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서울 반포동 연립주택을 비롯해 4억 940만원을 신고해 복지부 고위 공무원 중 재산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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