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상호 비방 및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금지를 담은 ‘중대제안’ 이후, 대남 평화 공세하면서도 군사훈련을 벌이는 것에 대해 “김정은의 군부대 방문은 작년부터 여러 차례 계속해 오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두 번 정도 (특수전부대 참관)한 것 같은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장기적으로 길게 분석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오중흡7연대’ 칭호를 받은 인민군 제323군부대의 전술훈련장을 찾아 훈련을 지도했다”고 김정은의 군부대 시찰을 보도했다. 앞서 중앙통신은 지난 20일 김정은의 항공육전병부대(우리의 공수부대) 야간훈련 참관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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