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18일 시리아 업체와의 계약 해지에 따른 매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올바이오는 지난 17일 시리아의 파마메디카와 2009년 체결한 190억원 규모의 수액제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진행이 중단된 사안이기 때문에 매출액 감소 등 기존 매출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올바이오 관계자는 “수출 계약 이후 파마메디카가 시리아 내 의약품 허가 및 등록절차를 진행하던 중 시리아 내전이 발생, 정부기능이 정지돼 의약품 허가 및 수출이 진행할 수 없었다”며 “최근 계약 기간이 만료 됨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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