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보해는 한국광고협회에서 주최하는 ‘2012 한국광고대회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소주 ‘월(月)’의 인터랙티브 웹사이트인 ‘가상 주점 보해 월’(www.bohaemoon.com)이 사이버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 보해 월의 인터랙티브 웹사이트는 ‘한가인이 술친구를 해 준다’는 콘셉트로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재미와 위로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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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대회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공정성을 인정받는 국내 최고의 광고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얻은 보해 ‘월(月)’의 힐링 캠페인은 소주 업계 최초 디지털 인터랙티브 기법을 선보여 론칭 때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보해는 지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한다는 콘셉트로 인터랙티브 웹사이트 ‘보해 월(月) 가상주점’을 선보였다.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배우 한가인이 친구가 돼 소주 한잔을 기울이고 그녀가 추천하는 음악을 듣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한 ‘보해 월 가상주점’ 내에는 벽 낙서, 타로 카드 등의 소비자 참여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마련해 재미요소를 경험할 수 있게끔 했으며, 한가인 휴대폰 번호(010-5544-1950)로 사이트 방문을 유도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서도 고객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했다.
월 가상주점은 오픈 직후부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출시 5일만에 ‘월 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오픈 하루 만에 방문자 수 5만 명을 달성했으며, 한달 방문자 수 140만 명,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가 193만여명에 이른다.
보해 홍보 담당자는 “소주를 통한 힐링 콘셉트가 경기 불황으로 소주 한잔 마시면서 위로 받고 싶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며 “보해 인터랙티브 광고가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걸 맞는 감성교감형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